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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먹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 vs 항진증 증상과 차이 한눈에 보기

by 정보만먹는돼지 2025. 7. 23.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의 차이를 증상, 외모 변화, 치료 시기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피로감, 체중 변화, 안구 돌출 등 주요 징후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세요.

 

 

 

갑상선 저하증 vs 항진증 비교 문구가 들어간 썸네일

 

 

 

목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몸 전체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며, 각각의 증상과 특징은 꽤 다릅니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인 경우가 많아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내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정상적으로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정도보다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다음과 같은 원인이 대표적입니다. 

  •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로서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수술로 갑상선을 절제한 경우
  •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의 합병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반대로 갑상선에서 비정상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갑상선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합니다. 어느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20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3-4배 더 많습니다.

  • 그레이브스 병 : 자가 면역 질환, 가족력이 흔하고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
  • 중독성 다결절 갑상선종 : 갑상선에 결절이 여러 개 있으면서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
  • 중독성 갑상선 결절 :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양성 결절이 1개 있는 경우

 

산후 갑상선염, 또는 바이러스 감염 후에 발생한 갑상선 염증에 의해서도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생

 

 

갑상선 기능 항진증 vs 저하증 증상 비교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저하증
식용이 좋음에도 체중 감소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 증가
땀이 많이나며 더위를 잘 탐 땀이 잘 나지 않고 추위를 잘 탐
심장 박동수에 증가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짐
신경 예민, 불안 기억력 감퇴, 집중력 떨어짐
설사, 손떨림 변비가 흔함
안구 돌출(원인이 그레이브스 병일 경우) 월경량이 늘어남

 

 

외모 변화로 구별할 수 있을까?

 

기능 저하증은 얼굴이 붓고 창백해지며 눈두덩이도 무거워집니다. 반면 항진증은 눈이 돌출되는 증상(안구 돌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갑상선이 부어 보이는 '갑상선종'은 두 질환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혼동 주의가 필요합니다. 목 주위에 혹이 만져진다면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경우 병원에 가야 할까?

 

피로가 오래 가고 체중 변화가 갑작스럽거나, 심장이 이유 없이 자주 뛰고 불안감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에 갑상선 질환이 잘 생기므로, 이 시기의 건강 변화는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진단으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증상이 빠르게 개선됩니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은 무엇일까?

 

기능 저하증은 주로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에서 비롯되며, 항진증은 그레이브스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요오

드 섭취 과다,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관리 방법은?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체크하고,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저하증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 체중 조절을 위해 열량 조절하며 섭취
체중 감소 방지 위해 고열량 섭취, 간식 이용 변비 완화를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
단백질 손상 방지 위해 고기, 두부 등 단백질 식품 섭취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
수분 섭취 수분 섭취
과도한 운동 활동 삼가 적절한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