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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먹기

당뇨병 발 관리, 왜 중요할까? 상처 하나가 절단까지 갈 수 있습니다

by 정보만먹는돼지 2025. 7. 15.

당뇨병 발 관리는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족부병증, 상처 예방법, 50대 이상이 특히 주의해야 할 당뇨 합병증 관리 팁을 확인하세요.

 

 

 

 

당뇨병 발 관리 왜 중요할까 – 족부병증 예방과 상처 관리 인포그래픽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온몸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발생하고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가 발의 상처입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발의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인지하지 못하고, 결국 염증이 퍼져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이란?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발끝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됩니다. 이로 인해 감각이 둔해지고, 작은 상처에도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을 못 느껴 방치하기 쉽고, 혈류 장애로 상처 치유도 늦어집니다. 특히 신경병증과 허혈성 질환이 함께 발생하면 괴사까지 이어지며, 심한 경우 발 절단 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확인하세요

발이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발바닥의 감각 저하, 발톱 주위 염증이나 붓기, 굳은살 밑 상처는 족부병증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의 색이 푸르거나 검게 변한 경우, 혈류 장애를 의심해야 합니다.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면 절단까지 가지 않도록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발 관리 방법

 

매일 발을 씻고 깨끗하게 말린 뒤 보습제를 바릅니다. 거칠어진 각질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발톱은 둥글지 않게 일자로 깎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말은 땀 흡수 잘 되는 면 소재로, 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편한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발에 상처가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작은 물집, 상처, 발톱 주변의 염증이라도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상처가 심해지기 쉬우며, 자가 치료로는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가 점점 커지거나 고름이 생긴다면 바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절단을 막을 수 있습니다.

 

 

50대 이상,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

 

50대 이후에는 피부 재생력과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인한 상처 치유 속도도 현저히 느려집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서 말초혈관 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작은 상처가 염증으로 악화되기 쉬운 연령대입니다. 발을 자주 확인하고, 건조하거나 갈라진 부위는 방치하지 말고 보습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겨울철 당뇨 환자 발 관리 팁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류가 줄어들고, 피부가 쉽게 트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 생긴 틈으로 세균이 침투하면 감염 위험이 더 커집니다. 보온성과 통기성을 동시에 고려한 양말을 착용하고, 실내에서도 슬리퍼 등을 착용하여 발바닥 보호에 신경 써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반드시 발가락 사이까지 물기를 닦고, 크림을 발라 건조함을 방지해야 합니다. 작은 갈라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자극이 적은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해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