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 할인받는 법 – 누진제 완화부터 복지할인, 바우처까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누진제 완화, 복지할인, 에너지바우처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여름철 누진제 구간 완화 제도

 

우리나라는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요금 단가가 높아지는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과 8월, 즉 여름철에는 특별히 누진제 구간이 완화되는데요, 이는 더운 날씨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를 고려한 정책입니다.

 

• 일반 누진제 구간
  • 1단계: 200kWh 이하
  • 2단계: 201~400kWh
  • 3단계: 400kWh 초과
• 여름철 완화된 누진제 구간 (7~8월)
  • 1단계: 300kWh 이하
  • 2단계: 301~450kWh
  • 3단계: 450kWh 초과

이처럼 누진제 구간이 넓어지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낮은 단가의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됩니다.

 

누진제 계산 예시

 

예를 들어 여름철(7~8월)에 250kWh를 사용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일반 시즌에는 2단계 요금이 적용되지만,
• 여름철에는 1단계에 해당되어 더 저렴한 요금이 부과됩니다.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가구라면 전기요금에 대한 복지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대상과 혜택 범위입니다.

 

• 장애인, 상이·독립유공자: 월 최대 16,000원 할인 (여름철 최대 20,000원)
• 기초생활수급자: 월 최대 10,000원 할인 (여름철 최대 12,000원)
• 차상위계층: 월 최대 8,000원 할인 (여름철 최대 10,000원)
• 대가족, 다자녀가구: 사용량의 30% 할인 (월 최대 16,000원)
• 출산가구: 자녀 출생 후 3년 이내, 30% 할인 (월 최대 16,000원)

 

할인은 한전 고객센터(☎123) 또는 사이버지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전ON(한전온)

 

 

에너지바우처 제도 (냉방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중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가구는 여름철 냉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에너지바우처라고 하며,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 가능합니다.

 

• 대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정 등 포함 가구
• 지원 금액: 1인 가구 기준 7,000원
• 사용 기간: 매년 7월 1일 ~ 9월 30일
• 신청: 주민센터 방문 접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므로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실생활 전기세 절약 팁 7가지

1. 에어컨은 ‘자동운전’, '절전모드' 사용하기

• 온도 차 크면 전력 소비 큼 
• 처음엔 강풍 → 유지 땐 ‘자동’이 효율 상승
• 껐다 켰다 자제하기 - 에어컨은 켤 때 전력 소모가 가장 큽니다

2. 전기요금 많은 시간 피하기 (계약종별 확인 필수)

• 산업용/계절용 계약자 → 피크타임(14~17시) 피하기

3. TV·셋톱박스·전자렌지 콘센트 ‘완전 끄기’

• 대기전력만 줄여도 월 5~10% ↓
• 멀티탭 스위치 적극 활용

4. 냉장고 문 자주 안 열기 + 빈 공간엔 페트병 물 넣기

• 냉기 손실 최소화 → 전력 덜 먹음
• 빈 공간 많으면 효율↓

5. 세탁기는 찬물 사용 + 모아서 한 번에 돌리기

• 1회당 전력 차이 최대 30%
• 적게 자주보다 많이 모아서 한 번!

6. 조명은 LED로 전환하기

• 형광등보다 50~80% 전력 절약
• 수명도 길고 유지비도 줄어

7. 전기요금 계산기 사용해서 예측 & 계획 세우기

• 한전 사이버지점에 사용량 입력하면 요금 예측 가능
• 미리 계산해서 누진단계 안 넘기기 전략 세우면 굿!